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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구 네이버웹툰 대개인파산선고
표가 2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8회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. [연합]김 대표는 서울대 응용화학부(현 화학생물공학부) 97학번으로 2004년 네이버에 개발자로 입사했다. 웹툰 사업을 주도한 뒤 대표 자리까지 올라 ‘직장인의 신화’라고도 불린다. 김 대표는 지난 6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주도하기도 했다.김 대표는법인파산
어린 시절 만화책을 8000여 권 사들일 정도로 만화광으로 알려져 있다. 이번 축사에서도 “대학 재학 시절 내성적인 오타쿠 성향의 사람이었다”며 졸업 당시 학점이 2.0001로 학과 꼴찌였다고 밝혔다.김 대표는 입사 후 웹툰 사업에 사재를 털어 넣기도 했다. 그는 축사에서 “웹툰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경영진 컨펌도 안 받고 몰래 시작했다”며 “초기에는법인파산선고
지원을 잘 받지 못해 웹툰의 첫 번째 공모전은 석 달 치 월급을 사비로 써서 진행했다”고 말했다.웹툰 사업을 초기부터 함께 해온 만큼 유명 웹툰 작가들과의 인연 또한 알려져 있다. 이말년 작가는 김 대표를 “만화를 한 주 ‘빵꾸’내면 악마로 돌변한다”며 ‘기안84의 천적’이라 표현하기도 했다. 기안84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“준구 형님 아니었으면 나는 이파산선고기간
렇게 못 살았다”고 털어놨다.
이말년 작가 웹툰에 소개된 김준구 대표. [온라인커뮤니티 캡처]한편, 김 대표는 지난 7월 웹툰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억원가량의 현금 보상을 받았다.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김 대표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(RSU) 1만4815주와 현금보너스 3000만달러(약 파산선고신청
400억원)을 지급하기로 의사회 결의 후 승인했다.RSU는 특정 기간 목표 달성 시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. 스톡옵션(주식매수선택권)은 ‘주식을 특정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’를 제공한다면, RSU는 ‘주식’을 제공해 액면가 그대로 보상액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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